티스토리 뷰
암살 – 그때 그거 뭐였더라
🎬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틀었는데
아무튼… 그날은 뭐… 그런 날이었음 아침인지 저녁인지도 모르겠고 넷플릭스 그냥 슥슥 넘기다가 암살? 그거 있었고 봤었나? 아닌가? 기억 안 나요 걍 누르고 봄
📺 보다보니 계속 봄
초반엔 집중 안 됐는데 왜인지 몰라도 계속 보게 됨 말도 없고 음악도 조용하고 근데 화면이… 계속 넘어감 내 눈은 그걸 계속 따라감 진짜 이상했음 끄지도 않았음
🔫 전지현, 그냥 서 있었는데
그 장면… 뭐라고 하지 총 들고 서 있는데 그냥 말도 없고 대사도 없는데 진짜로 그냥… 기억 남음 뭔가… 진짜… 모르겠는데 그 장면은 이상하게 박힘
📜 실화는 아니라고 하던데
실화 아니라고 했음 근데 봤을 땐 진짜 있었을 거 같음 그 사람들 그 시대 이름도 없고, 기록도 없을 거 같은 그 얼굴들이… 그냥 진짜 있었을 거 같음
🕯 흐릿한 장면, 이상하게 선명함
그니까… 뭔가 막 확 기억나는 장면은 없음 근데 그 분위기, 그 공기? 총소리도 막 크진 않은데 가슴이 철렁 뭔가… 진짜였음 그 순간에 난 아무 말도 못 함
🌀 보다 멍해짐
보다가 집중했다가 멍했다가 이게 영화인지 그냥 과거인지 내 머릿속으로 들어온 건지 모르겠음 그냥 그렇게 있었음
🎭 전지현도 이정재도…
연기인데 연기 아니었음 그냥 그 사람 같았음 대사 안 해도 느낌 오는 거 있잖아요 그거였음
📝 끝나고 아무 것도 못 함
크레딧 올라가는데 그냥 앉아있었음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아무 생각도 안 나고 몸도 안 움직임 그냥 가만히…
🎯 이상하게 계속 남는 영화
암살은 뭔가… 진짜 영화같지 않게 그냥 나한테 남음 말은 별로 없는데 그 침묵이 더 크고 이상하게 가슴 한 켠에 그냥… 남아 있었음
'팁스타의 혼잣말 영화리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건축학개론 – 그때 그 계절의 기억 (0) | 2025.05.19 |
---|---|
살인의 추억 – 그 비 내리던 날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(0) | 2025.05.19 |
리틀 포레스트 – 그냥 그랬다고요 (0) | 2025.05.19 |
8월의 크리스마스 – 조용히 오래 남는 영화 (0) | 2025.05.19 |
택시운전사... 그거, 봤어요. (0) | 2025.05.19 |